경영컨설팅 업체인 '제이와이앤컴퍼니'가 정부의 '대·중견·중소 디지털 협업공장 구축 기술개발 사업' 6개 컨소시엄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이와이앤컴퍼니는 앞으로 24개월간 디지털전환(DX) 컨설팅 업무를 맡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우수정기'와 함께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우수정기 컨소시엄에는 3개의 수요기업과 1개의 DX컨설팅기업, 2개의 솔루션기업이 참여 중이다.
디지털 협업은 플랫폼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축해 협업 기업 간 산업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전문 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9개월간의 1단계 작업을 마친 후 앞으로 24개월 동안 2단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7개 컨소시엄을 선정했고 최근에는 그중 6개가 최종적으로 2단계 사업자로 선정됐다.
제이와이앤컴퍼니는 딜로이트와 IBM 등 글로벌 컨설팅사 파트너 출신들이 모여 2014년 창립한 경영컨설팅 업체다. 주로 국내 주요 대기업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사업 범위를 넓혀 산업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주도의 중견·중소기업 지원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디지털전환 협업공장 사업에서 전략 수립과 플랫폼 설계 등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