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도청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지난 14일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 최초로 국립의과대학 신설 길을 열어준 만큼, 이번 정부 의대 증원계획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이 포함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18일 정부에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특히 “캐나다에서 통합의과대학을 신설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성공 사례가 있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별로 단독 유치 의견을 낼 수 있겠지만 선을 지켜주면 좋겠다”며 “건전한 의견은 낼 수 있지만, 그 의사 표명이 갈등구조로 비쳐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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