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동차 제조사 타타 모터스는 북부 델리 근교에 국내 다섯 번째 등록차량 폐기시설(RVSF) 'Re. Wi. Re'를 19일 개설했다. 브랜드에 상관없이 승용차, 상용차를 처분할 수 있으며, 연간 해체능력은 1만 8000대.
완전 디지털로 운영되는 시설은 상용차와 승용차에 맞는 전용 셀 형식과 라인 형식의 해체 공간을 갖추고 있다. 타이어와 배터리, 연료, 오일, 액체, 가스 등을 안전하게 분해하기 위한 전용 공간도 갖췄다. 다섯 번째 차량페기시설 설치로 타타 모터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타타는 서부 라자스탄주 자이푸르, 오디샤주 부바네스와르, 구자라트주 수라트, 북부 연방직할지 찬디가르에서 동종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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