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2일 16시부터 동해 중부 앞바다를 중심으로 10~16m/s의 강한 바람과 최대파고 2.5m 내외의 높은 파도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해 중부 전 해상에서 갯바위, 방파제, 해안가 등에서의 월파 및 추락 사고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안가 및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 낚시, 산책 등을 자제하고, 위험구역 출입을 삼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경우 해안가 및 갯바위, 방파제 등에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안전사고 발생 시 즉시 가까운 해경 파출소나 119구조대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해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온으로 인해 해양 기상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으므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은 기상청 날씨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가까운 해경 파출소에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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