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참고자료](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3/25/20240325091450950349.png)
카카오페이가 부부와 가족 등을 위한 '자산 내역 공유 서비스'를 내놓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래 내역을 캡처하거나 액셀로 다운로드 받아 전달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자산 항목만 선택해 공유할 수 있다. 공동 관리를 위해 통장을 쪼개거나 같이 볼 수 있는 통장을 따로 개설하지 않아도 함께하는 자산관리 안에서 공유한 내역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앱의 전체 메뉴 중 ‘자산관리’에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같이 볼 사람 초대하기를 통해 서비스에 진입해 초대할 사용자를 선택 후 약관에 동의하면 카카오톡으로 초대장이 전송된다. 공유를 원하는 자산 항목을 선택 후 상대가 수락하면 서비스 이용을 시작한 달의 1일 내역부터 볼 수 있다. 초대는 1명만 가능하다.
부부‧가족 간 자산관리 행태를 반영한 커뮤니케이션 기능도 제공된다. 예컨대 카드 결제 내역을 보고 구매 항목이 궁금할 때 ‘어디에 쓴 거야?’라는 카드를 보내면 ‘알려주러 가기’ 문구와 함께 발송된다. 답변을 남기면 함께하는 자산관리 세부 내역에 대화 형태로 기록되기 때문에 꼼꼼하게 지출 내역을 관리할 수 있다.
향후 경조사비 송금 요청이나 이번 달 생활비 분석, 목돈을 만들어가는 미션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통합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서비스로 고도화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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