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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제53회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통계보고’를 통해 중국의 인터넷 이용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0억 9200만명이라고 22일 밝혔다. 전년보다 2480만명 증가했다. 총 인구 대비 보급률은 77.5%로, 전년보다 1.9%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말 기준 농촌지역의 인터넷 이용자 수는 3억 2600만명으로 1788만명 증가했다. 인터넷 보급률은 4.6%포인트 상승한 66.5%. 농촌지역의 통신 인프라 정비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지난해는 온라인 배차와 온라인 여행예약 이용자 수가 연간 8000만명 이상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 방역대책 폐지에 따른 외출수요 회복이 주요 요인. 비대면 진료 이용자 수도 5100만명 늘었다.
온라인 판매 및 라이브 커머스 이용자 수는 1년 동안 60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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