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3/28/20240328094734597153.jpg)
올해는 △도시 전역에 종합솔루션을 실증, 스마트 거점을 조성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이끌 거점형 △기후위기‧지역소멸 등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강소형 △우수한 솔루션을 보급 지원하는 솔루션 확산형 등 3가지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
거점형 스마트도시는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종합 솔루션을 개발·실증해 스마트도시 확산을 견인할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역특화, 산업을 지원하는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산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도시서비스 보급을 지원한다.
올해는 스마트 거점 역할이 가능한 도시(특·광역시, 특별자치시·도, 시·군) 1곳을 선정하며, 선정된 지역에는 3년간 국비 최대 160억원을 지원(지방비 1대 1 매칭)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기업‧지자체 수요에 맞는 도시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공간규제특례와 규제샌드박스를 통한 기술규제 특례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된 지역에는 보급 솔루션과 함께 지자체 재량으로 특화솔루션도 구축할 수 있게 하고 실증 경험이 있는 선행 지자체의 코칭, 전문기관의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구 30만명 미만의 지자체(시·군·구)다. 이번 공모를 통해 10곳 이내의 사업지를 선정하고, 사업지 당 1년간 국비 10억~20억원을 지원한다.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은 오는 29일 공모 공고한다. 솔루션 확산사업은 5월 2~7일까지 접수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평가위)의 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거점형·강소형 조성사업은 5월 27~29일까지 접수하고, 평가위의 평가 등을 거쳐 6월 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스마트도시 조성·확산 사업은 지자체가 시민, 기업과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는 사업으로 기존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다”면서 “시민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도시 조성·확산사업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는 29일부터 국토교통부 누리집 또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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