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년도전지원센터 개소는 지난 2월 고용노동부 공모인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457백만 원을 확보한 결과이다.
개소식에는 박종희 동해시 경제관광국장, 이동호 동해시 의장, 최재석 강원도의회 의원, 그리고 김희태 청년도전지원센터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청년도전지원센터는 앞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1상담, 컴퓨터 교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교육장, 상담실 등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11일까지 청년 90명을 모집하기 위한 신청을 받은 결과, 60명이 신청했으며, 4월부터는 심층면접을 거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미신청자 30명은 연중 수시로 모집할 계획이다.
김형기 동해시 경제과장은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며, 성장과 성공을 함께할 수 있는 청년도전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청년들과 함께 성장하는 센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심있는 청년은 동해시 경제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명품 교육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교육분야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교육경비 전체 예산은 전년 4675백만 원 대비 약 4.2%(197백만 원) 증가한 4872백만 원으로, 이 중 교육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위해 시는 지난 2월 초 동해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 관내 29개교에 2331백만 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심의 확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은 전년 1988백만 원 대비 약 17%(343백만 원) 증가한 2331백만 원으로, 일반교육 활동비에 1650백만 원, 대응투자사업비에 681백만 원이 지원된다.
일반교육활동비는 지난해 12월 시가 교육지원청의 2024년 교육경비 사업계획을 최종 검토하여 이번 심의회에 확정한 148개 사업 1650백만 원으로 △교육시설개선 및 환경개선사업 60백만 원 △과정사업 1489백만 원 △학교 체육진흥사업 95백만 원 △기타사업 6백만 원이 투입된다.
또한, 지난해부터 기획사업으로 추진중인 학교별 다양한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12개교에 100백만 원이 지원되는 등 사교육비 절감 및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681백만 원 규모의 대응투자비도 교육환경과 시설개선을 위해 송정초등학교를 포함한 3개 학교의 체육관 신축에 지원되어, 지역주민들의 체육, 문화공간 마련 등 지역사회에 활력을 제공하는데 일조하게 된다.
시는 교육경비보조금 이외에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지원, 더나은교육지구사업, 진로진학 아카데미를 포함한 총 4872백만 원의 교육예산을 통해 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지난해보다 교육경비보조금이 대폭 증가되어 교육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미래 창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환경 기반을 구축,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성장하는 맞춤 명품교육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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