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인근 금호동 주택단지에 만개한 벚꽃이 지역민들에게 따사로운 봄이 왔음을 알렸다.
광양제철소는 건설 초기부터 녹지공간을 미리 확보해 다양한 수종을 심어온 광양제철소는 지금까지 약 245만 6,300평에 걸쳐 5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어왔다.
특히, 광양제철소 주택단지와 백운대 벚꽃길 일대에 심어진 4,300그루의 벚나무들은 봄철이면 연분홍빛 자태를 뽐내며 상춘객들을 홀려 광양 시민들의 벚꽃 명소로 거듭났다.
아울러, 광양제철소는 벚나무들 주변에 주기적으로 변하는 조명을 설치해 백운대 벚꽃길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9일과 20일에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사랑실은 뻥튀기 재능봉사단 △손으로 그리는 희망 캘리그라피 재능봉사단이 벚꽃길 일대에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많은 시민들이 벚꽃 나들이를 오는 만큼 백운대 벚꽃길 출입 차량을 지난 22일부터 통제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꽃구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벚꽃은 30일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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