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혁이 이수민과 오늘(2일) 결혼식을 올린다.
원혁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 드디어 내일이면 제가 장가갑니다.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가네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 어떤 것도 예측할 수 없었던 시간들과 가정이 모이고 모여서 오늘까지 오게 됐습니다. 사실 지금 빨리 잠을 자고 내일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을 나서야 하는데 제가 지금 무슨 말이 하고 싶어서 불현듯 인스타를 열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혁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저를 허락해 주신 장인어른, 장모님,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저를 수많은 기도와 고생으로 이렇게 멋지게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나의 반쪽 나의 천사 수민이. 주님 안에서 사랑으로 믿음으로 살게 해줄게. 그리고 무엇보다 행복하게 해줄게. 사랑해"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원혁과 이수민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고 있다. 특히 장인어른이 될 방송인 이용식이 두 사람의 결혼을 강경하게 반대하다가 마음을 열며 결혼을 허락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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