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6시께 인천의 한 오피스텔 건물 8층에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혐의를 받는 여성 A씨가 창문 밖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자신을 경찰이 자신을 검거하기 위해 자택으로 찾아오자 “잠시 기다려달라”고 한 뒤 방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같은 범죄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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