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부장관, 특사 자격 르완다 방문…아프리카 인프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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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섭 기자
입력 2024-04-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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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K-건설'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12일 르완다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릴 정상회의를 비롯해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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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12일 아프리카 르완다를 방문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정부가 'K-건설'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장관이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지난 11~12일 르완다를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릴 정상회의를 비롯해 아프리카 건설·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장관은 지난 12일 에두아르 은지렌테 총리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폴 카가메 대통령을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르완다 측은 키갈리 그린시티(시범사업 16만5000여㎡), 부게세라 신공항 및 배후도시 개발사업, 서민주택 건설사업(31만가구) 등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한 법·제도 및 한국의 경험을 르완다에 적극 공유하고, 민관 합동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르완다의 주택도시 개발 사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정책자금을 활용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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