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는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 마이크 반 빌보드 본사 사장, 김유나 빌보드 코리아 발행인 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K팝의 글로벌 영향력 확산과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CJ ENM은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팝 스타의 디지털 화보를 발행하고 양질의 공연을 기획하는 등 영향력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K팝의 세계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K뮤직을 넘어 K컬처를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마이크 반 사장은 "CJ ENM의 KCON, MAMA AWARDS 등이 아티스트와 글로벌 K팝 팬들을 연결 짓는 훌륭한 플랫폼이라는 점이 빌보드의 지향점과 비슷하다"며 "세계 각국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을 발굴하는 등 향후 양사가 보여줄 다양한 파트너십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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