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편의점 택배비 인상 계획을 보류했다.
24일 CJ대한통운은 "유가와 최저임금 등 원가 급등으로 고객사인 편의점과 50원 인상을 최종 협의 중이었으나, 국민 부담을 고려해 인상 시기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다음 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 여기서 50원은 CJ대한통운과 편의점 간 계약단가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최종 택배비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비용이 100원 오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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