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홍콩, 인센티브 여행객 유치 위해 최대규모 시찰단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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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와라 히로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0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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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정부관광국(HKTB)은 지난달 23~26일 아시아 태평양 각지의 미팅・인센티브(M&I) 여행업계 관계자 약 110명을 홍콩 시찰 여행에 초대했다. M&I 관련 시찰단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관광국은 M&I 여객을 위한 체험・액티비티 100가지 이상이 실린 ‘홍콩 인센티브 플레이북’을 작성했다. 플레이북은 ◇아트, 문화 ◇웰니스, 자연 ◇로컬 에이리어 ◇나이트 라이프, 파티 ◇홍콩을 상징하는 것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묵화와 태극권 수업, 홍콩식 훠궈(火鍋) 등을 소개하고 있다.

 

시찰여행을 통해 중국 본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한국, 인도의 여행사 대표자가 플레이북에서 소개하고 있는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앞으로 상품개발에 활용하도록 해 관광객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청딩이(程鼎一) 홍콩정부관광국 총간사(사무국장)는 최근 1년간 홍콩의 M&I 여행시장이 두드러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난해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숙박객 연인원 130만명 중 M&I 여행객이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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