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이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 리딩 기업으로 지난달 27일, 프리미엄 중형 트랙터 GX 시리즈의 경상, 충정, 전라 3개 권역 1호 고객에게 제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GX 시리즈는 지난달 1일, 대동 창립 이래 국내외 동시 런칭한 중형 트랙터로 ‘하이테크(Hi-Tech)’ 기반의 다양한 편의 기능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바탕으로 작업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대동은 GX를 국내외 2028년까지 누적 75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엔진출력 등 세부 옵션에 따라 국내는 GX5910(58.3hp), GX6710(66.4hp), GX7510(73.1hp)으로 판매한다.
권역별 1호 계약 고객은 정용재(경북 포항), 구인모(충남 당진), 박종익(전남 화순) 씨로 GX 트랙터 전달식은 해당 지역의 대동 대리점에서 진행됐다. 지역 대리점 대표가 제품을 전달하고 GX 트랙터의 조작법과 주요 기능, 관리 요령, 특징 등을 안내했다.
경상 지역 1호 고객인 정용재(90년생) 씨는 약 19만9000㎡(6만 평)의 벼농사(벼)를 경작하는 청년농부로 “GX 트랙터의 5 주식 캐빈과 대형 투명 썬루프로 우측방과 전방 로더 작업 시 시야 확보가 용이한 점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라며 “작업용 레버와 스위치가 모두 운전석 우측에 배치되어 작업을 위한 기능 조작이 쉽고 편한 점도 구매 결정 계기”라고 밝혔다.
충청 지역 1호 고객인 충남 당진 송악읍에서 밭농사를 짓는 구인모(64년생) 씨는 “귀농해서 사용할 트랙터 알아보던 중 GX 출시 소식을 접하게 됐다”라며 “GX 트랙터의 동급 모델과 비교한 결과 주요 파워시프트, 이지스탑 등 운전 편의성이 뛰어나 인생 첫 트랙터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GX 트랙터는 중형 트랙터 최초로 3단계 자율작업 기능(옵션)과 파워시프트, 컴포트 클러치, 이지스탑 등의 다양한 운전 편의기능을 제공한 것이 장점이다. 에어 서스펜션 시트와 방진 구조 개선 및 흡음재를 강화해 작업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감소시킨 것도 강점이다.
신규 채택한 스마트 원격 진단 서비스로 서비스 기사가 농기계 이상 징후 발생 시 고객 방문 전 원격으로 1차 진단이 가능 수리시간과 비용 손실을 최소화해 트랙터의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최형우 대동 국내사업본부장은 “GX 트랙터는 국내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조작 편의성과 자율주행 등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글로벌 런칭으로 향후 5년간 2만1000대 이상 판매되는 스테디셀러 모델로 육성해 60~80마력의 중형 트랙터 시장 지배력을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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