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소방서(서장 김용호)는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교육은 백년지대계, 안전은 천년지대계’라는 슬로건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안전멤버 인증 증표를 제작해 홍보를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특수시책은 어린이집 어린이 및 보육교사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보육 시설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함과 동시에 어린이집 출입구 및 통학 버스 차량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소방안전교육 이수를 완료했다는 증표를 부착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증표 배부는 2024년 연중 실시할 예정이며 봄철 기간 집중 추진 중이다.
대상으로는 무안 관내에 있는 어린이집 54개소를 진행하며 2024년 중 무안소방서를 통해 안전 교육을 실시한 어린이집에 차량용 자석 스티커와 어린이집 출입구 부착용 이수 증표 총 2종을 배부하는 방식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맞춤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한 상황별 피난 체험 △지진,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및 피난 체험(이동안전체험차 활용) △방화복 착용, VR 소화기 활용 화재진압 등이 있다.
김용호 서장은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적부터 어린이 안전교육을 통해 평생 올바른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