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치킨 4000마리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치킨릴레이)는 지난달에만 총 36회 진행됐다. 치킨릴레이는 BBQ 대표 상생 기부 활동으로, 지난 2017년부터 이어져왔다. 본사는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가맹점주)에게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직접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시설에 전달한다.
BBQ는 지난 달 서울, 경기, 포항, 대구, 울산 등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청소년보호센터 등에 치킨 약 1400마리를 기부했다. 지난 1월부터는 총 102회에 걸쳐 치킨 릴레이를 진행했고, 기부한 치킨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8000만원에 달한다.
BBQ 측은 "치킨릴레이 외에도 푸드 트럭을 타고 도서 산간벽지를 찾아가는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며 "치킨 한 마리당 일정 금액을 매칭 펀드로 모금하는 '아이러브 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 지원도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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