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장기간의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경기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위기극복과 사업 성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경기신보는 8일 경기신보 2층 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및 현장 자문을 위한 2024년 제1회 고객자문위원회'(이하 고객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고객자문위원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고객자문위원(이하 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자문위원들은 보증한도 및 심사, 대출금리, 소통방식, 제도개선 등 총 36건의 정책 제안 및 개선요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으며 경기신보는 이 중 29건에 대해서 추진을 완료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을 사업추진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협치’와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 도정 운영을 강조하는 김동연 도지사의 도정 철학하에 ‘경바시’, ‘민생현장 맞손토크’ 등을 확대·지속하면서 사람 중심의 경제전략으로 복합적 경제위기 돌파에 앞장서고 있다.
즉 경기신보의 고객인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과의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도민이 필요로 하고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고객자문위원회에서는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대환상품을 비롯한 기업 맞춤형 다양한 보증상품 개발, 보증한도 상향 등 지역경제 현장의 생생한 정책 제안들과 저신용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활성화, 북부지역 균형발전 등에 대한 건의사항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들이 오갔다.
이날 한 자문위원은 “이번에 재단에서 제작해 배포해 준 종합지원안내 책자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장의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받은 대출에 대한 상환 압박으로 폐업과 업종 전환 등 어려움이 많다”며 “중장기적으로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전환대출 보증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경기신보는 해당 의견에 대한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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