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 지원 않는다"…바이든, 석달 전 이스라엘에 첫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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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기자
입력 2024-05-1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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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라파에서 전면전을 벌일 경우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석 달 전에 이같은 방침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8일 "그들(이스라엘)이 라파로 치고 들어간다면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은 것보다 석 달 앞선 시점이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라파에서 지상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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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월 이스라엘에 대한 美정부 정책 변경 가능성 언급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라파에서 전면전을 벌일 경우 무기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힌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미 석 달 전에 이같은 방침을 이스라엘에 전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2월 11일 이스라엘에 미국 정부의 정책 변경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8일 "그들(이스라엘)이 라파로 치고 들어간다면 무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내놓은 것보다 석 달 앞선 시점이었다.
 
NYT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11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라파에서 지상전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경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양국 정상의 통화 후 배포한 공식 성명에서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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