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바이오노트는 자사에서 제조한 '래피드 CHW Ag 2.0' 제품을 자사 미국법인인 '바이오노트 USA'를 통해 미국에서 판매·유통할 수 있게 됐다.
심장사상충증은 모기를 매개로 전염되는 기생충인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는 전염성 질환이다. 심장사상충은 반려동물의 폐동맥 또는 우심실에 기생하며 순환기계 질환을 유발한다.
심장사상충이 성충으로 성장하는 데 6~7개월 정도 걸리고 임상증상도 즉시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바이오노트 관계자는 "미국은 전 세계 동물진단검사 시장의 4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일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농무부에 제품 등록을 확대하고 바이오노트 USA의 영업력을 극대화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