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함께 국내 건설사 해외 수주지원을 위한 ‘프론팅(Fronting)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론팅 서비스는 해외건설공사 관련 보증을 신속히 제공하고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글로벌 진출 금융사와 협업을 통해 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건설공사 시 필요한 보증서 발행을 보다 빠르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신한은행 해외지점 또는 현지법인 앞으로 구상보증서를 발행하면, 신한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현지서 △입찰보증 △계약이행보증 △하자보증 등 각종 보증서를 발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개국 166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문건설공제조합은 해외건설 공사현장에 대한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진출을 도울 계획"이라며 "건설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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