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 성공 개최 의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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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임봉재 기자
입력 2024-05-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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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10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총회에는 아태지부 회원 도시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190여개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연합이 참가한다.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에너지 자족, 가족 친화 도시, 스마트시티 등 하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촉진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지식 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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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4~26일 고양 킨텍스서 개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과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이 13일 고양시청에서 제10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과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이 13일 고양시청에서 제10회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향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제10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아태지부 사무총장은 이날 고양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서 이런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총회는 오는 9월 24~26일 사흘간 '지방정부의 미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자족 도시'란 주제로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2005년 제1차 대구 총회, 2016년 제6차 전라북도 총회 이후 역대 한국에서 열리는 3번째 총회다.


총회에는 아태지부 회원 도시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 190여개 지방정부와 지방정부 연합이 참가한다.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에너지 자족, 가족 친화 도시, 스마트시티 등 하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촉진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과 지식 공유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주제별 위원회뿐만 아니라 메인 포럼, 아시아·태평양 지부 산하 지역 회의, 지방정부를 위한 혁신 아이디어 공유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또 고양의 역사·자연·스마트시티·영상산업·문화상업 등을 테마로 행주산성, 북한산, 현대모터스튜디오,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체결식에서 "아태지부 방문이 2025 제10차 아태지부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버나디아 사무총장은 "훌륭한 시설과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고양시에서 총회 개최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총회는 이 시장이 지난해 9회 중국 이우시 총회에서 유치 의사를 밝히며 개최지로 결정됐다.

아태지부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의 산하 지부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1913년 국제적 지방자치단체 연합조직으로 시작했으며, 2004년 지방자치단체연합, 세계도시연맹과 통합해 탄생했다. 

국제적으로 지방정부 간 정보와 정책 공유,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추구하는 국제기구다.

현재 UN 193개 회원국 중 140개국의 24만여 개 지방정부와 175개 지방정부 협의체가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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