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지난 11일 열린 가족사랑 자연사랑 행복놀이터가 시민, 가족 등 500명의 참여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안양시 가족센터가 국제연합(UN)이 제정한 국제 가정의 날을 기념해 가정의 역할과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개인·가정·, 가정,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했다.
오전부터 삼덕공원에는 가족 포토존, 가족화분 만들기, 우리 가족 음식문화체험, 세계의상·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많은 가족들이 극단 뿌뺀맘의 가족인형극 ‘꼬마요정과 구둣방할아버지’및 가족퀴즈, 동요에 맞춰 춤추기 등의 레크리에이션을 참여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족사랑 공모전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행사를 준비한 오연주 센터장은 “행사에 참여한 모든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가족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안양시 가족센터가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가장 가까운 가족 구성원을 돌아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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