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필리핀 공동운항편, 제한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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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보 히데키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5-1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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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와 필리핀 양 정부는 양국 간 항공서비스 협정을 개정했다. 공동운항편 제한을 대폭 완화해 항공 자유화를 더욱 확대했다. 싱가포르민간항공청(CAAS)이 12일 밝혔다.

 

양국은 2010년에 체결, 2015년에 개정한 ‘양국간 항공서비스 협정’ 내용을 확충했다. 상대국을 경유해 제3국에 항공기를 운항할 수 있는 이원(以遠)권도 포함되어 있다.

 

싱가포르와 필리핀 마닐라 간 공동운항편의 운항가능편수는 기존 주 35편에서 주 150편으로 4.3배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2026년 3월 말까지 300편으로 늘리며, 2027년 3월 말까지는 제한을 해제한다는 계획이다.

 

싱가포르와 마닐라 이외의 필리핀 목적지를 연결하는 공동운항편에 대해서는 운항가능편수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과 유럽연합(EU)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운항하는 싱가포르-필리판 간 공동운항편도 제한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양국간 항공서비스 협정의 교통권도 완화해 필리핀에 거점이 있는 타국 국민이 소유, 경영하는 항공사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필리핀인이 소유, 경영하는 항공사만 교통권을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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