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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신청 폭주'에 이재명 당원 달래기..."당원 권한 두 배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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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4-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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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호남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22대 전반기 국회 국회의장 경선에서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얻은 추미애 당선자(경기 하남갑)가 아닌 우원식 의원이 지난 16일 후보로 최종 선정되자 대거 탈당 신청한 당원들의 '마음 다독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최근 당에 대해 섭섭한 사연도 꽤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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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명이네 마을', "탈당 관련 글 올리는 회원 제재하겠다" 공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호남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 호남편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거대한 목표를 향해 작은 차이를 이겨내야 한다"며 "당원의 권한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22대 전반기 국회 국회의장 경선에서 강성 당원들의 지지를 얻은 추미애 당선자(경기 하남갑)가 아닌 우원식 의원이 지난 16일 후보로 최종 선정되자 대거 탈당 신청한 당원들의 '마음 다독이기'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민주당이 합니다'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최근 당에 대해 섭섭한 사연도 꽤 있지만 우리는 언제나 전체를 생각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를 수 있다. 내 생각에 부합하지 않아도 틀린 게 아닌 다르다는 걸 생각해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당원 중심의 대중정당으로 나아가고 있고 또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공천혁명을 통해 선거혁명을 이뤄냈다. 당원의 힘으로 가능했다"며 "당원도 두 배로 늘리고, 당원의 권한도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의 지지자들이 모인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들 역시 "(추 당선자를 찍지 않은) 의원들을 색출하자는 글을 올리거나, 탈당을 하겠다는 글을 올리는 회원의 경우 제재 하겠다"는 취지의 공지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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