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주최, 경륜경정총괄본부, 청소년 단체 등 관계기관이 모여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인 19개 기관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매년 행사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협약과 더불어 열린 행사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시선을 끌기도 했다.

특히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 길벗’ 소속 전문상담사가 청소년들에게 도박중독 점검과 상담을 진행했고, 추로스도 제공해 참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면서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 길벗’은 사행성 게임에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전문 상담센터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