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못 뜬 강아지가 쓰레기봉투에 담겨져…태안 해수욕장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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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선혜 기자
입력 2024-05-2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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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를 잔뜩 담아서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충남 태안 샛별해수욕장 쓰레기장에서 막 태어난 강아지 7마리가 한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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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
강아지들이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누가 쓰레기봉투에 강아지를 잔뜩 담아서 버렸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에 따르면 충남 태안 샛별해수욕장 쓰레기장에서 막 태어난 강아지 7마리가 한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됐다. 강아지가 있던 쓰레기봉투는 숨도 못 쉴 정도로 꽉 묶여 있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엔 소주병, 맥주병과 함께 강아지들이 옹기종기 웅크리고 있었다. 

글쓴이는 "버려진 강아지의 임시 보호 또는 입양처를 찾고 있다"며 "문의는 '태안 동물보호협회'에 하면 된다"고 적었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은 "사람이라면 할 짓이 아니다", "눈도 안 뜬 아기들을 저렇게 버리다니", "버린 사람도 똑같이 당할 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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