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20일 방한중인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상공회의소 나디르 쿠펠리 에스키셰히르 회장 등 방문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21일 진흥원에 따르면, 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는 튀르키예 주요 산업 도시 중 하나로 지난 1961년 첫 국산 자동차가 이 도시 튈롬사쉬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도시 동쪽 시가지의 40%가 산업단지로 조성돼 자동차, 가전제품, 전투기 엔진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에스키셰히르는 인구 92만의 산업 도시로 성남시와 경제적인 환경요소가 유사해 상호교류·협력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나디르 쿠펠리 회장 등 일행 12명은 간담회와 함께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중인 성남특허센터와 성남창업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성남시의 창업기업 지원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나디르 쿠펠리 회장은 “든든한 형제의 나라 대한민국 대표도시 성남시의 체계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창업 인프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에스키셰히르와 성남시의 교류가 강화돼 양국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 “성남산업진흥원·튀르키예 에스키셰히르 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가 관내 기업들에게 튀르키예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성남시의 경험이 튀르키예에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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