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역사 탐방 프로그램에는 100여 명의 중‧고등학생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자신의 뿌리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소 책으로 접하던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 인물과 관련된 현장을 체험하며 재미있게 역사 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고아읍에 대한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였다.
장진호 고아읍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역사 탐방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외출이 아닌,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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