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도시개발공사가 ‘2024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오는 17일부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수정도서관은 올해까지 12년 연속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인문학 강연·토론, 탐방 등을 통해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수정도서관은 국비 1000만원을 지원받아 ‘탄소중립으로 단단해져 가는 지구 만들기 프로젝트’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를 이해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탄소 저감에 대한 지식과 녹색생활에 대해 배우며, 기후 변화 시대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고자 한다.
한편 수정도서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신청은 6월17일부터 25일까지 성남시 배움숲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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