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4월 베트남에서 수입한 두리안은 2억 400만 달러(약 320억 6300만 엔)분에 달했으며, 전년 동월보다 약 6.5배 증가했다. 베트남청과협회가 세관의 자료를 인용, 공표했다. VN익스프레스가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1~4월 누계 수입액은 전년 동기의 2.68배인 4억 3200만 달러로, 베트남산 두리안 수출량의 92%가 중국으로 향했다. 중국에 대한 수출비중은 전년 동기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1톤당 수출액은 4207달러.
베트남청과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중국에 대한 두리안 수출이 급증한 것은 수확기에 진입했다는 점과 경쟁국인 태국의 두리안 생산량이 가뭄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적고 질도 나빠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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