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또 결혼 커플이 나왔다.
19기 옥순과 상철은 최근 매거진 '여성동아'와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옥순은 "점점 헤어지는 게 아쉽고 계속 붙어있고 싶었다. 계속 보고 싶고, 봐도 봐도 모든 게 다 예뻐 보인다. 결혼하면 더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지 않나"라면서 내년 하반기 결혼을 예정하고 있다고 알렸다.
상철도 "이렇게 잘 맞는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든다. 겨울에 결혼식장을 알아보기 시작해 내년 여름이나 가을께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일단은 첫 연애니까 1년은 연애하면서 재미있게 놀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옥순과 상철은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해 방송에서는 커플이 되지 않았다. 특히 두 사람은 커플 선택 후 연신 미안한 마음에 펑펑 울며 시청자들을 애태웠다.
그러나 촬영 후 옥순과 상철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현실 커플로 이어졌고, 생애 첫 연애에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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