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원주 대표 핫 플레이스 조성을 통해 원주만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마련해 누구나 찾고 싶은 재미있는 도시 원주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원 원주시는 10일 반곡역(달마중3길 30)에서 반곡역 공원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하며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및 시·도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주시립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반곡역사 공원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치악산 바람길숲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산책로를 제공하고, 관광열차 운영, 문화 갤러리, 상징 조형물 등 다양한 휴식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금대지역 금빛 똬리굴 디지털 테마터널 및 주차장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약 2㎞에 달하는 국내 최장 디지털 테마터널(금빛 똬리굴)을 조성해 최첨단 IT 기술과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운영해 오감으로 즐기는 참여형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한다.
시는 2024년 완성되는 간현관광지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도심 관광을 유도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행복한 관광도시 원주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 봉산미 공영주차장 준공..봉산동 주차난 해소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봉산미 공영주차장은 상시 개방되는 무료 공영주차장으로 2.2m 높이 제한 시설이 설치되어 대형 차량이나 캠핑카 등 일부 차종의 주차는 제한된다.
또한 임산부, 노약자 등을 위한 주차구역 10면, 장애인 주차구역 4면 등 교통약자를 배려한 주차 공간을 우선 마련하고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시설 6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그동안 주차장 부족으로 지역주민들과 원주초등학교 및 원주경찰서 방문객들이 심각한 주차난을 겪었으나 이번 봉산미 공영주차장 조성을 통해 주차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증설·확충을 지속 추진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봉산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8년까지 5년 동안 국비 30억원을 지원받아 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정비,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며 봉산미 공영주차장은 생활 인프라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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