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딱지 붙였다고 60대 경비원 폭행…"광대뼈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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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4-06-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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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안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60대 경비원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에 B씨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이에 불만을 품고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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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경기 안산시 한 오피스텔에서 경비원에게 주먹을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경기 안산시의 한 오피스텔 입주민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4일 오후 3시쯤 안산시 한 오피스텔 경비실에 찾아가 60대 경비원 B씨에게 여러 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오피스텔에 방문한 자신의 지인 차에 B씨가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자 이에 불만을 품고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광대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4주에 해당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A씨는 자신도 B씨로 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흘 뒤인 같은 달 7일에도 오피스텔 관리소장 C씨에게 주차 문제로 항의하다 폭행을 행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를 진행한 뒤 혐의 유무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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