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농업정책과 및 조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20여명은 지난 6월 11일 조마면 강곡리 소재 양파농가를 방문해 수확 작업을 도왔다고 12일 김천시가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 고령화 및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 사과 농가 적과 작업에 일손을 지원한데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농업정책과와 조마면 행정복지센터가 합동으로 시행한 이번 일손돕기에 참석한 직원들은 농가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자 내 가족의 일처럼 양파수확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택 김천시농업정책과장은 “최근 일조량 부족 및 지난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양파 농가들의 피해가 다소 있는 상태인데, 일손까지 부족해 적기 농 작업을 할 수 없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김천시 각 부서에서 일손 돕기를 진행하고 라오스 계절 근로자 인력 중개를 통해 인력 난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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