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의에서, 지역 내 장성광업소의 산업유산 대책과 지하갱도 활용 대체산업 지원, 경석 자원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장성광업소의 산업유산에 대해서는 지역과의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광차 매각 작업은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갱도 활용 대체산업을 위한 수갱 조사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으며, 갱도의 현황과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장성광업소 소유의 경석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진기엽 대한석탄공사 상임감사는 "태백 지역의 발전을 위해 시와 공사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도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폐광으로 인해 지역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한석탄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내 다양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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