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발 반도체주 호재에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87포인트(1.01%) 오른 2791.90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8억원, 517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은 8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26%) △SK하이닉스(1.49%) △현대차(1.24%) △삼성전자우(1.43%) △셀트리온(1.01%) 등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4%) 상승한 860.9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46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3억원, 247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천당제약(11.02%) △클래시스(1.5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부분 보합권내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혼재된 경제 지표 및 연준 정책 불확실성 잔존에도 미국 반도체주 강세, 유럽 증시 주가 회복 등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5월 이후 몇 차례 시도한 끝에 전고점을 돌파한 만큼, 그에 따른 주가 모멘텀 생성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지도 금일 국내 증시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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