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랩은 여러 세대가 관심사에 대한 학습을 주체적으로 수행하는 ‘평생 학습’ 이론방안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확산한다. 이를 기반으로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초대 이사장은 스마일게이트 그룹 창업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가 맡는다. 부이사장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 미첼 레스닉 교수가 담당한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어린이 교육과 창의적 학습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부터 퓨처랩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여러 프로그램 기획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퓨처랩은 MIT가 개발한 블록 코딩 애플리케이션 옥토 스튜디오와 샌프란시스 과학관 팅커링 스튜디오의 창의성 향상 관련 학습 자료를 국내에 선보인다. 교육자 성장을 지원하는 ‘퓨처 러닝 콜렉티브’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이를 위한 교육 연수와 현장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자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어린이들이 기후 변화, 빈곤 등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퓨처비 챌린지’도 점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창작자를 지원하는 ‘스마일게이트멤버십’ 지원 범위와 인원 역시 늘린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습 커뮤니티인 ‘아하오호’도 개발한다. 관련 연구 결과는 학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속 공유한다.
백민정 퓨처랩 센터장은 “퓨처랩이 재단법인으로 출범한 만큼 여러 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