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은 5월 일본을 찾은 홍콩인 수(추계치)가 전년 동월 대비 40.9% 증가한 연인원 21만 7500명이라고 19일 밝혔다.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이전인 2019년 5월 대비 15.1%, 전월 대비 17.9% 각각 증가했다.
JNTO에 따르면, 여행비용 급등과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등으로 방일을 자제하는 움직임도 나타났으나, 지방노선 증편 등이 전체를 견인했다. 나하(那覇)항에 크루즈선도 기항했다. 홍콩-일본 간 직항편 수는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1~5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한 102만 5600명. 2019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5월 방일 전체 외국인 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1% 증가한 304만 100명. 3개월 연속 300만명을 돌파했다.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9년을 9.6% 웃돌았다. 1~5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69.5%, 2019년 대비 6.5% 증가한 1464만 15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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