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사 아마라 라자 에너지 & 모빌리티는 중국의 동종업체 궈슈엔가오커(国軒高科)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기술에 관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자회사인 아마라 라자 어드밴스드 셀 테크놀로지(ARACT)가 궈슈엔가오커의 슬로바키아 자회사 GIB 에너지 X 슬로바키아와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ARACT는 앞으로 원통형과 각형 LFP 배터리셀을 제조할 수 있게 된다. 기술 라이센스 계약에는 셀 기술에 관한 지적재산의 사용, 최신기술에 준거한 기가팩토리의 설립 지원, 궈슈엔가오커의 글로벌 공급망과의 통합, 고객기술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GIB 에너지 X는 궈슈엔가오커와 슬로바키아의 리튬이온 배터리 기업 이노뱃의 합작사. 아마라 라자 에너지 & 모빌리티는 이노뱃의 지주회사인 노르웨이의 이노뱃 AS에 9.32%를 출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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