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민간 수요관리 사업자 7곳과 에너지 절약 실천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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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24-06-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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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공사가 민간 수요관리 사업자와 손잡고 쉽고 스마트한 전기절약 실천에 나섰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관리사업자 각 사가 수집하는 민간 전력데이터를 한전과 공유하고 전기소비자는 한전의 에너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여러 수요관리기업의 서비스를 손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게 돼 참여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쉼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에너지 생태계를 확대하고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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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전, 수요관리협회·수요관리사업자와 에너지절약 확산 위한 MOU 체결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7개 수요 관리 사업자와 소규모 전기 소비자 에너지 절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7개 수요 관리 사업자와 '소규모 전기 소비자 에너지 절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공사가 민간 수요관리 사업자와 손잡고 쉽고 스마트한 전기절약 실천에 나섰다. 

한전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한국전력수요관리협회, 7개 수요 관리 사업자와 '소규모 전기 소비자 에너지 절약 실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7개 수요 관리 사업자는 그리드위즈, 벽산파워, 에너넷, 인업스, 케빈랩, 파란에너지, 누리플렉스 등이다.

한전과 협약 참여사들은 한전이 구축한 '에너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이에 따른 보상 프로그램인 '에너지 쉼표'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에너지 쉼표는 전력거래소가 요청한 전력피크 발생 가능 시간에 계약전력 200kWh(킬로와트시)인 주택, 상가 등 소규모 전기소비자가 사용량을 줄이면 kWh당 1300∼1600원을 보상하는 제도다.

현재는 전기소비자가 총 14곳의 수요관리사업자를 직접 검색하고 참여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등 이용이 어려워 지난해 기준 참여 가능 대상 고객 395만 호 중 2만3000호만 참여해 참여율이 0.6%에 그칠 정도로 참여율이 저조하다. 

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요관리사업자 각 사가 수집하는 민간 전력데이터를 한전과 공유하고 전기소비자는 한전의 에너지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여러 수요관리기업의 서비스를 손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게 돼 참여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했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지키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에너지 절약의 실천"이라며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쉼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에너지 생태계를 확대하고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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