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카오 신규 채용 2년 연속 '뚝'...플랫폼 성장 한계 우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하은 기자
입력 2024-06-30 18:15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국내 대표 플랫폼사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채용 인원이 2년 연속 하락세다.

    작년 양사의 남성 직원 채용인원은 253명으로 여성 직원(430명)의 58.8%에 그쳤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직원 수는 총 8297명으로 전년(8864명)보다 567명(6.4%) 감소했다.

  • 글자크기 설정
  • 전체 직원수도 급감...600명 가까이 줄어

네이버·카카오 CI 자료각 사
네이버·카카오 CI [자료=각 사]

국내 대표 플랫폼사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신규채용 인원이 2년 연속 하락세다. 

30일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펴낸 지난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보고서를 보면, 양 사의 지난해 신규 채용인원은 683명으로 전년 1469명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태는 2년째 지속됐다. 네이버의 신규 채용은 2021년 838명, 2022년 599명, 2023년 231명이다. 카카오 역시 채용인원이 2021년 994명에서 2022년 870명, 작년 452명으로 감소했다. 

양사는 남성 직원 채용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관련 수치가 공개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여성 직원 채용이 우위를 보였다. 작년 양사의 남성 직원 채용인원은 253명으로 여성 직원(430명)의 58.8%에 그쳤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작년 직원 수는 총 8297명으로 전년(8864명)보다 567명(6.4%) 감소했다. 네이버는 4417명으로 546명(11%), 카카오는 3880명으로 21명(0.5%) 줄었다. 

양사의 직원 수가 감소한 것은 계열사로의 직원 이동과 함께 대외 경제 여건에 따른 지속적인 채용 감소 영향으로 분석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전체 직원 수마저 줄면서 플랫폼사의 성장성이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