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에 앞서 김환경 신임 서장은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독도, 울릉도 등 동해바다 치안 현황을 먼저 살폈다.
취임식에서 김환경 서장은 "동해해양경찰서는 독도와 울릉도를 포함한 대한민국 해양주권 수호의 중심인 광활한 동해바다를 관할하고 있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환경 서장은 동해해경 직원들에게 "모든 직원이 항상 최일선에 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며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국민의 입장에서 일하는 해양경찰, 기본에 충실한 해양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환경 신임 서장은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7년 간부후보 47기(경위)로 해양경찰에 입직해 동해해양경찰서 5001함장, 태안해양경찰서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해양경찰교육원 교무과장 등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한편, 김환경 서장의 취임을 계기로 동해해양경찰서는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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