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신약개발 과정에서 ‘약물의 세포 내 산화적 스트레스 모니터링을 위한 글루타티온 활성 평가’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일 전했다.
글루타티온(Glutathione)은 세포 내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세포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를 중화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면역 체계 강화, 해독 작용 및 단백질 합성 등 생리학적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한 세포에서는 환원된 글루타티온(GSH)이 높은 비율로 존재하지만,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산화된 글루타티온(GSSG)의 비율이 높아져 불균형이 발생한다.
최근 연구를 통해 글루타티온 수준의 불균형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질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암, 헌팅턴병, 낭포성 섬유증 등의 발생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글루타티온 활성 평가 기술서비스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국내 제약기업의 안전한 신약개발을 위해 ‘약물의 세포 내 산화적 스트레스 모니터링을 위한 글루타티온 활성 평가’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가 지원하는 글루타티온 활성 평가 기술서비스는 세포 독성평가 전문 연구자들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확보, 분석함으로써 높은 정확성과 신뢰성 있는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글루타티온 활성 평가 기술서비스를 통해 국내 신약 개발과 질병 연구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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