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하락을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CBSI가 전월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69.6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판단한 건설경기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6월 CBSI는 5월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72.7, 중견기업 71, 중소기업 65.1을 기록했다. 대기업 지수가 하락하고 중견기업 지수는 상승해 두 지수 간 격차가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은 84.6, 지방은 68.9를 기록했다. 공종별 신규수주 지수는 비주택건축지수가 석 달 연속 하락해 59.6을 기록했으며, 토목지수가 77.3, 주택지수가 70로 전월 대비 올랐다.
6월 종합실적지수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신규수주(55.9%)였고, 그 다음으로 공사기성(12.6%)과 자금조달(12.6%)이 영향을 미쳤다.
7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6월 종합실적지수와 같은 69.6으로, 부진한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달 CBSI가 전월 대비 1.9포인트(p) 상승한 69.6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CBSI는 건설사 입장에서 판단한 건설경기 지표다.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하회하면 현재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이지혜 건산연 연구위원은 "6월 CBSI는 5월보다 소폭 개선됐으나 건설경기는 부진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 72.7, 중견기업 71, 중소기업 65.1을 기록했다. 대기업 지수가 하락하고 중견기업 지수는 상승해 두 지수 간 격차가 줄었다.
6월 종합실적지수에 영향을 미친 가장 큰 요인은 신규수주(55.9%)였고, 그 다음으로 공사기성(12.6%)과 자금조달(12.6%)이 영향을 미쳤다.
7월 건설경기실사 종합전망지수는 6월 종합실적지수와 같은 69.6으로, 부진한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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