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포럼은‘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을 위한·시민에 의한·시민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기관별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부산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사진부산글로벌도시재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7/03/20240703172215765149.png)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을 위한·시민에 의한·시민의 제언’이라는 주제로 부산의 미래를 논의한다.
이 포럼은 부산 지역 11개 혁신기관이 참여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역할과 기능을 중심으로 실현 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기존의 정형화된 포럼 형식을 벗어나 공감 톡톡(기관장), 이슈 톡톡(전문가), 현장 톡톡(외국인주민) 등 3부로 나눠 진행된다.
전용우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대표이사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이 중요한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 주요 정책 실행기관이 연합해 도시외교 시너지를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4년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갈 중요한 해로, 지역혁신기관이 협력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의 경쟁력과 미래 가치를 홍보하고 실천적 해답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신현식 부산연구원 원장은 “글로벌 허브는 부산의 잠재력을 발현하는 도시 비전으로, 이는 국가경쟁력 향상과 직결된 국가 차원의 전략”이라며, “부산을 남부권 중추도시,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 성장의 양대 축으로 도약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은 부산여성가족과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은 남부권의 거점도시인 부산을 국제적인 경제‧산업‧교육‧관광 거점 도시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라며, “특히 ‘영어 하기 편한 도시’를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시민 실용영어학과’를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각국 대사관과 연계한 ‘B-글로벌학과’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인이 살고 싶은 국제적 수준의 교육‧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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