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올특위는 5일 "논의 과정 투명성과 전공의‧의대생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3차 회의부터 공개 참관을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며 "이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2차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라고 밝혔다.
올특위 3차 회의는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관을 희망하는 전공의와 의대생은 사전 접수를 해야만 참관할 수 있다. 올특위는 "참관 희망 인원이 많은 경우 선착순 제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관 의대생과 전공의의 익명성은 철저히 보장된다. 의결권은 주어지지 않고 단순 참관만 가능하다.
올특위는 교수 대표 1명, 전공의 대표 1명, 지역의사회 대표 1명 등 총 3명의 공동위원장 체제를 갖추고 있다. 교수 추천 위원 3명, 시도의사회 추천 위원 2명, 전공의 추천 위원 3명, 의대협 위원 1명, 의협 2명 등 총 14명이 구성원이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올특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현재 올특위는 교수 1석, 전공의 4석, 의대생 1석 등 총 6석이 비어있는 채로 운영되고 있다. 의협은 여러 경로로 전공의 단체와 의대생 단체에 꾸준히 연락을 시도해 올특위 합류를 요청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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