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 돌잔치에서 무엇을 잡았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다이 기자
입력 2024-07-07 14:23
    도구모음
  • AI 기사요약
  • * AI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맥락과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 전체를 보시길 권장합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를 아껴준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모두 30㎏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돌잔치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 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 글자크기 설정
첫돌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와 대나무 케이크를 먹고 있다 사진에버랜드
첫돌을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돌잔치를 하고있다. [사진=에버랜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7일 국내 처음으로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첫 생일을 맞아 판다월드에서 바오패밀리를 아껴준 팬들을 초청해 돌잔치를 열었다. 

지난해 7월 7일 엄마 아이바오와 아빠 러바오 사이에서 태어난 루이바오·후이바오는 출생 당시 몸무게 180g, 140g에서 1년 만에 모두 30㎏을 넘어서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돌잔치에는 네이버 주토피아 팬카페,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뿌빠TV 유튜브 등에서 돌잔치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60명의 팬들과 에버랜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해 쌍둥이들의 첫 번째 생일을 축하하고 강철원, 송영관 주키퍼가 이야기해 주는 스페셜톡 시간도 진행됐다.
 
판다월드 주키퍼들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앞으로의 판생이 걸림돌 없이 쭉 뻗어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으로 만든 지름 1m 대형 케이크를 선물했다.

쌍둥이 할부지 강철원 주키퍼는 이 자리에 모인 팬들에게 "엄마 아이바오와 함께 쌍둥이를 공동 육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푸바오가 받았던 관심과 사랑을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도 보내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는 쌍둥이들의 건강과 행복한 판생을 바라며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으로 총 5가지를 준비했다.

에버랜드 측은 지난 1일부터 네이버 오픈톡을 통해 쌍둥이들의 돌잡이 예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당일인 7일 오전 9시까지 약 2만명이 참여했으며, 루이바오는 붓을, 후이바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장 많았다.

에버랜드는 "루이바오는 항상 생각이 많고 조심스럽게 행동하며 동생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후이바오는 용감하게 먼저 몸으로 부딪치는 등 적극적인 성향으로 무엇이든 잘 해낼 것이라는 팬들의 마음이 투표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첫 생일 돌잡이에서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잡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사진에버랜드
첫 생일 돌잡이에서 건강을 의미하는 대나무 아령을 잡은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 [사진=에버랜드]
첫 생일 돌잡이에서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은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사진에버랜드
첫 생일 돌잡이에서 인기를 의미하는 대나무 마이크를 잡은 쌍둥이 판다 후이바오 [사진=에버랜드]

루이바오·후이바오 돌잔치는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성 TV 플러스 채널 707번 '바오패밀리'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된 생방송에서는 쌍둥이들의 성장 영상, 팬들과 주키퍼들의 축하 메시지, 돌잔치 준비 과정 등의 사전 영상이 10분간 방영되고, 이후 9시 30분부터 돌잡이 행사 모습이 공개됐다. 돌잡이에서 루이바오는 아령을 후이바오는 마이크를 잡았다.

정동희 에버랜드 주토피아팀장(동물원장)은 "루이바오·후이바오가 첫 생일을 맞을 때까지 항상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판다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7월에 쌍둥이 뿐만 아니라 엄마 아이바오(13일), 큰언니 푸바오(20일), 아빠 러바오(28일)까지 판다 가족 모두의 생일이 모여 있다. 이에 에버랜드는 '바오패밀리 버스데이 페스타'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