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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 '수집가 전' 전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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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4-07-0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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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박물관은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특별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의 전시 기간을 오는 7월 2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전시품에는 국보 1점, 보물 8점을 포함해 △청자음각연화문유개매병(국보) △분청사기 '정통십삼년'명 묘지 및 일괄품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이암 필 화조구자도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박문수 초상 △백자달항아리(보물) 등이 포함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유물 대여 기간 연장을 허락해 주신 기관 및 개인 수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한국 미술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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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람객 성황… 7월 21일까지 연장 전시, 역대 최고 흥행 기록

오는 21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국보·보물 9점 포함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부산시
오는 21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애장품 58점(국보·보물 9점 포함)을 만나볼 수 있다.[사진=부산시]
부산시립박물관은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특별전 '수집가 전(傳) : 수집의 즐거움 공감의 기쁨'의 전시 기간을 오는 7월 21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7월 7일까지 전시 예정이었던 이 특별기획전은 개막 이후 7월 4일까지 약 6만 7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역대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번 전시는 고(故) 이병철·이건희 회장 등 부산을 기반으로 기업을 성장시키거나 부산의 경제·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한국 대표 기업가들의 문화유산 수집 열정과 사회 환원 정신을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26일 개막한 이래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방학 기간을 맞아 더욱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

부산박물관은 이번 연장 결정에 대해 "전국 미술품 애호가와 일반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전시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각계각층 주요 인사들의 요청과 소장처들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2주간의 전시 연장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등 여러 저명인사들이 이번 전시에 대한 높은 평가를 내렸다.

관람객들은 오는 21일까지 부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한국 고미술품 수집가들의 소장 명품 5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품에는 국보 1점, 보물 8점을 포함해 △청자음각연화문유개매병(국보) △분청사기 '정통십삼년'명 묘지 및 일괄품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이암 필 화조구자도 △예안김씨 가전 계회도 일괄 △박문수 초상 △백자달항아리(보물) 등이 포함된다.

정은우 부산박물관장은 "유물 대여 기간 연장을 허락해 주신 기관 및 개인 수집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전시 연장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한국 미술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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